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바퀴벌레보다 지독한 중국 꽃매미, 퇴치방법 없나?

중국꽃매미 방역에 비상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8/30 [15:57]

바퀴벌레보다 지독한 중국 꽃매미, 퇴치방법 없나?

중국꽃매미 방역에 비상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8/30 [15:57]
2000년대 이후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꽃매미가 각 지역에 이어 서울 지역까지 출현하면서 긴급 방제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십자각 부근에서 가죽나무를 덮친 중국 꽃매미떼를 퇴치하기 위한 방제 작업이 실시되었다.

중국 꽃매미는 지난 2000년대 초반, 한국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땅속에서 수년간 유충으로 살다 땅 위에 올라와 성충으로는 불과 1주일을 사다 죽는 한국의 매미와는 달리 한번에 알을 4~500개를 낳는 등 번식력이 지나쳐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일간에서는 중국 꽃매미가 불과 4~5년 사이에 8,000배 이상 번식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영호남은 물론 충청권 일대에서 크게 번식하며 과일나무의 나무진액을 빨아먹어 고사시키거나 출하해야 할 과일에 배설물을 묻히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중국 꽃매미는 일명 주홍날개 꽃매미로도 불리며 붉은색을 띠고 있어 한국의 매미보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 번식력과 왕성한 먹성으로 인해 우리나라 농가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꽃매미의 알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얼어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적도 많지 않아 처지할 방법이 많지 않다. 각 사이트에는 중국 꽃매미 퇴치 방법을 묻는 질문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중국 꽃매미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월동을 마치고 알이 부화하기 직전,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알집부터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알집은 절대 터트려서는 안되며, 알집을 떼어낸 후에는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

중국 꽃매미를 잡을 때도 역시 섣불리 밟거나 터드려서는 안된다. 안에 있는 알은 죽지 않기 때문에 죽은 꽃매미 또한 소각해야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그것이 알고 싶다’, 십자가만 보고 교회라 생각했건만…막장 목사 고발 
 
‘쯔쯔가무시병이 뭔가요?’, 추석 앞두고 급관심
 
 
힐링캠프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에 의사 치료법은? "먼 산을 보세요" 
 
리키 김 ‘출발 드림팀’의 에이스에서 ‘웰코테이너로’ 변신~
 
창민-조여정, 요리도 만들어 주는 사이? ‘설레는 마음’ 감출 수 없어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 도배방지 이미지

  • '국민송' 최사랑, 허경영과 열애설 진실 밝히겠다.. 오늘(9일) 기자회견
  • 색맹용안경 출시, 시각장애인 희소식
  •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17일 공식 선거운동 자제하기로 해
  • ‘신봉선 결별’, 비밀연애 사실에 모두 놀라
  • 손호영의 연인 가스중독 사망 확인
  • 손호영 차량에서 여자친구 변사체 발견
  • LJ-이선정 초호화 신혼집 공개! 행사비 모아 뭐하나 했더니~
  • 별, 남편 하하 금연독려 “할 수 있다 쿠오오옷!”
  • 박진영, 반려견 호두·파이와 가족사진 '한 손에 들어와'
  • 강풀 딸 공개, 머리크기 봐! 사과와 수박
  • 이소은 근황, 가수 아닌 변호사로 새 출발!
  • 숟가락 속 인물, 빅토리아냐? 최강창민이냐?
  • 양미라 12년 만의 학사모, “졸업했으니 활동은 언제?”
  • 이승철 故임윤택 애도, “양지 바른 곳에서 웃고 있습니다”
  • 민송아 억대 결혼비용, “서민층 뒷목 잡네!”
  • OECD 중 자살율 1위 우리나라, ‘베르테르 효과’ 악영향
  • 배두나 출연한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대감 1위
  • 솔로대첩 說, 說, 說, 3포 세대의 비극?
  • 월드컵에서 금메달 딴 안현수, 누리꾼들 “박수도, 비난도…”
  • 2010년 이어 올해도 ‘고연봉 1위 직업은 도선사’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백성현, 손잡고 함께 도망쳤다! ‘무한 설렘 자극’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