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이신바에바 탈락! 6위에 그쳐
‘데일리프로그램’의 저주, 이신바에바도 피해가지 못했다!
최현향 기자 | 입력 : 2011/09/01 [20:27]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20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장대높이뛰기의 유력한 우승후보 ‘미녀새’ 이산바에바가 탈락했다.
30일 저녁 7시 5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는 이신바에바를 보기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려 들었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 경기를 위해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이신바에바의 모습이 스크린으로 보여지고 있다. ©조민제 기자 | |
이신바에바는 1차시기에서 4m65를 가볍게 넘고 바로 10m 올려 4m75에 도전했지만, 1차시기에서 실패했고, 이후 경쟁자들이 7m75를 연달아 성공하는 모습에 이신바에바는 수건을 덮어쓰고 정신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신바에바는 4m80으로 올려 도전했으나 2번의 기회 모두 실패하였고, 자신의 세계기록인 5m6에 훨씬 못 미치는 4m65로 6위에 그치고 말았다.
▲ 이신바에바가 결승 3차시도를 모두 실패하고 탈락했다. © 조민제 기자 | |
이번 대회에서의 실적 부진은 2009년 이후 실적부진으로 인한 슬럼프와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연습량 부족이라는 의견과 매일 아침 조직위원회가 내 놓는 데일리프로그램 잡지 표지모델이 되면 실격과 부진이 이어진다는 징크스를 이신바에바도 피해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 이신바에바가 장대높이뛰기 결승 탈락 후 자신을 응원해 준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조민제 기자 | |
한편 여자 장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브라질의 파비아나 무레르가 4m8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 했고, 독일의 마르티나 스트루츠 4m80으로 은메달을,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가 4m7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경북본부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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