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국제도시 대구'의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구·군별 청소행정종합평가, 경기장주변 및 마라톤코스 청소상태 현장점검 등 '2011대비 손님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청소행정종합평가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주관으로 분기 1회 시 전역에 대한 현장청결상태점검과, 주요간선도로 및 뒷골목·취약지 등에 대한 상시순찰 및 시정조치, 구·군별 청소행정전반에 대한 추진실적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후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12월에 공표하며, 상 사업비는 최우수 1개 기관 1억원, 우수 1개 기관 5천만원, 장려 2개 기관에 총사업비로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주변 및 마라톤코스구간 청결대책은 대회기간을 감안, 기관별로 상반기 중 청소대상물에 대한 점검과 조치를 완료하고, 하반기엔 기관별 가용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대회현장지원체계로 전환한다.
이외에도 3월은 새봄맞이대청소, 4월은 하천변정화활동, 6~7월은 장마철대비 및 하절기청결대책, 9월은 추석맞이 관문지역특별대청소 등 계절 및 청소수요에 부응한 맞춤형청결대책도 실시한다.
'대구방문의 해'이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요한시기에 시의 청결대책을 총괄하는 윤종석 자원순환과장은 "금년은 지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몰려올 것이 예상되므로, 손님맞이 대청결운동 추진실적을 연말 청소행정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2011대비,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