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간 관계상 조리 시간이 부족하여 한 고등학교 급식 메뉴가 재료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명 ‘셀프 급식’이 큰 화제가 되었다.
▲ 김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셀프 급식이 화제가 됐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와는 현저히 비교되는 다양한 식단을 갖추면서 시중에서도 제법 가격이 높을 것 같은 한 고등학교 급식이 화제다. 이 급식은 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500원 외고급식이라고 불리는 이 급식사진은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며칠 전 큰 화제를 몰고 온 셀프 급식을 보고 난 후 이 고등학교의 급식을 본 누리꾼들은 ‘초호화 급식’,‘레스토랑 급식’라는 반응이다.
▲ 한 외고의 급식 사진이 올라와 레스토랑 수준으로 불리면서 화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외고 급식은 양이 반찬 수와 양이 한정된 급식판이 아니라 일반 그릇들을 사용하고 있어 1인이 넉넉히 식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 주 메뉴와 어우러진 다양한 반찬, 국 등과 간식까지 한 끼 식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시중에서 한 끼 식사를 사먹는 것보다도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특성화된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학비가 일반 고등학교보다 약 3~4배 가량 높다는 사실을 안 일부 누리꾼들은 웬만한 대학교 등록금만큼 높은 학비가 더 놀랍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