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특수를 노리기 위한 여행사들의 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 예약 사이트이자 나스닥 상장회사 프라이스라인 그룹(Nasdaq: PCLN)의 자회사 아고다에서 한국 아고다를 통해, 구정에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베이징과 상하이의 특별 호텔 프로모션을 공지했다.
구정은 중국의 대목으로 잘 알려진 계절 축제이다. 올해 1월 23부터 2월6일까지 이어지는 기념일은 가족과 친지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이는 기간이다. 그 기간 동안의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도 도전적인 시기일 수 있지만, 현지 관습을 관찰하고 참여하는 기회 또한 많이 제공되어, 문화적으로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악귀를 쫓고 복을 비는 의미의 시끌벅적한 사자 춤과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구정의 일반적 행사이다. 찹쌀 떡(年糕)을 비롯하여, 초승달 모양의 교자만두(饺子), 및 귤(桔)은 모두 새해에 복을 비는 의미를 갖는다. 아이들은 빨간 봉투 넣은 용돈을 받는다. 이처럼 신화와 온갖 상징으로 가득찬 구정에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는 이벤트들이 기획되어 있어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사원 박람회는 중국의 설날을 체험하고자 방문한 여행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국립 발레단 근처의 창디안(Changdian) 사원은 베이징에서 가장 큰 박람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명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박람회는 북경 오페라, 민속 예술 시장, 포장마차, 곡예 쇼 및 마술 쇼 등 현대적인 양식과 전통적인 양식의 즐길 거리 들로 군중의 눈길을 끈다. 상하이에서는, 호로등과 ‘富(복)’을 상징하는 종이조각들, 족자들과 폭죽들로 명절 내내 거리가 붉은 색으로 가득 차며 주택과 공공장소 등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한다. 롱화(Longhua)사원 박람회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포장마차, 시장 및 민속 쇼들이 제공되어 해외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설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생활팀 = 김영남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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