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콜라 사진은 같은 콜라이지만 굴절에 의해 콜라의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쪽 병콜라는 유리로 된 병의 두께에 의해 콜라의 양은 확실히 적게 들어가는 것이 보이지만, 오른쪽 병콜라는 우리가 아닌 다른 재질로 포장한 콜라인듯 꽉 차 보인다.
병콜라의 가격이 싼 이유에 대해서 병의 두께가 아닌, 플라스틱에 비해 세척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단가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럴수가! 이래서 몇 모금 안 마셨는데 빈 병이 됐구나!”, “눈속임이 심하다”, “유리의 두께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충격적이다”, “일부 음식점에는 병콜라를 즉석에서 가루 콜라를 리필하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는데...” 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애틀랜타주의 약사 존 펨버턴(1831~19888)이 처음 만들었다. 코카콜라는 한 잔에 5센트라는 가격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더구나 당시 이 지역에선 금주법이 통과된 직후였기 때문에 강장제나 흥분제로도 쓰이는 코카잎 성분을 담은 코카콜라는 술의 대체재로 인식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