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과 박경리문학공원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투어(주)는 ‘치악산 단풍트레킹~박경리문학공원’ 관광 당일상품을 만들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 운영한 바 460여명의 관광객들을 모은 바 있다.
▲ 치악산 사계의 모습 (사진=치악산국립공원 제공) | |
‘치악산 단풍트레킹~박경리문학공원’ 상품은 치악산 사계의 수려한 풍광과 문학의 집 박경리문학공원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심신치유의 여행코스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코레일투어 관계자는 “금년 봄·여름에는 치악산 구룡사 금강송길 트레킹과 가을의 단풍길, 겨울의 눈꽃트레킹 코스를 박경리문학공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며 “연간 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박경리 선생의 옛집 (사진=박경리문학공원 제공) | |
원주시 단구동 1만438.4㎡ 부지에 꾸며진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의 옛집 원형과 손수 가꾸던 정원, 집필실 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 주변은 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한 3개의 테마공원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박경리선생의 문학해설을 위한 전담 해설사를 통해 전문화된 감동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원주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치악산과 박경리문학공원 외 간현관광지와 오크벨리 등 곳곳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며 “올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관광특수사업에 따라 원주를 향한 수도권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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