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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원주 ‘퍽치기’사건에 청소년 6명 가담
취객상대로 금품갈취… 6명 중 3명 구속영장 신청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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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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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원주 ‘퍽치기’사건에 청소년 6명 가담
취객상대로 금품갈취… 6명 중 3명 구속영장 신청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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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취객 상대로 벌인 일명 퍽치기 사건이 발생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취객에게 폭력을 가한 뒤 금품 갈취한 혐의(강도 상해)로 김모(18) 군 등 10대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접수받고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돼 있던 방법용 CCTV를 분석 후 유력한 용의자를 원주시 명륜동 환경청사거리서 발견해 검거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김모 군을 비롯한 10대 6명이 지난 7일 오후 9시경 원주시 단구동 인근 도보서 걸어가던 취객 A(47)씨의 안면을 강타해 비골골절상을 입히고, 현금 27만원이 든 지갑을 갈취해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2시 40분경 원주시 관설동 모 편의점 앞을 걸어가고 있던 50대 취객 B씨를 골목 안으로 끌고 가 현금을 요구하며 폭력을 가했으나 반항하여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거된 김모 군 등은 현재 가출한 상태로 후배(15·남)의 거처에서 생활했었으며,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6명 중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늦은 밤 술에 취해 혼자 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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