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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원주시청 불만, 차로 들이 받아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1/25 [22:11]
강원 원주시청이 고지대에 있다는 이유로 차로 들이받은 웃지 못 할 사건이 발생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25일 오전 6시 50분경 유모(46) 씨가 렌터카 오피러스를 타고 원주시 무실동 시청 중앙현관 회전문으로 돌진해 유리가 모두 깨지고 문틀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유모 씨는 시청의 회전문을 들이받은 후 도주했으나 시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40여분만에 붙잡혔다. 원주경찰 형사1팀 관계자는 “유모 씨가 시청에 대해 개인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며, 시민을 보살펴야 할 시청이 시민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에 불만을 가져 정문으로 돌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주경찰 형사1팀 관계자는 “유모 씨 본인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며 “현재 고소영장을 신청 했다”고 밝혔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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