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0대 청소년 상습절도로 검거
총 19회 걸쳐 150여만원 상당의 금품 절취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1/18 [17:26]
최근 청소년범죄가 이슈화 되는 가운데 강원도 원주서 청소년 상습절도 사건이 발생됐다.
11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원주 내 상점과 거리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김모(17) 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원주시 개운동과 명륜동 일대에서 유사한 상점털이 도난사건이 여러 번 발생되자 유사수법 전과자 중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김모 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추려내 수사 진행 중 김모 군의 집에서 도난당한 컴퓨터와 장난감 총을 발견해 검거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30일 새벽 2시경 원주시 개운동에 위치한 모 막국수 상점의 영업이 종료되자 김모 군이 그 틈을 이용하여 자물쇠로 잠김 문을 밀고 당겨서 연 다음 소형금고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절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상점 15회, 차량 4회 등 총 19회에 걸쳐 1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고 말했다.
검거된 김모 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김모 군은 불구속 입건 됐다”며 “도난 예방을 위해 영업을 마친 뒤 출입문을 포함한 창문 등 철저한 문단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원본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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