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정축수산업육성사업에 812억 원 투입전년 대비 219억 원 증가, 경쟁력 제고, 생산비용 절감 역점
충청북도는 FTA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 축·수산시책방향을 청정축수산업 육성에 두고 전략목표를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 육성, 친환경축산및 유통기반 확대, 가축방역시스템 구축, 활력 있는 내수면 어업육성으로 정하고 78개 사업에 81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첫째, 경쟁력 있는 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 우량암소집단 조성 20천두,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27천두, 금년도 전국 최초로 한우수급 조절을 위한 저능력 암소 5천두를 도태하도록 장려금 1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그동안 시책사업에서 소외되었던 축종에 대하여 고능력 우수사슴 정액공급 360두, 염소농가 임산부산물 활용 파쇄기 50대, 폐사된 소 처리비용 1천두분,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방제 66천군, 흑소, 칡소 특화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FTA개방에 따른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축사환경개선 및 시설장비 보급, 고능력 돼지액상정액 공급, 가축생균제 지원과 비용절감을 위한 자급사료제조시설 지원, 농가 맞춤형 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친환경축산 및 유통기반 확대 대책으로 자연순환 농업을 활성화를 위한 액비저장조, 유통센터, 액비부숙도 판정기를 지원하고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따라 개별처리시설비 20억 원을 지원하고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단지 1,500ha 조성과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 상위권 유지를 위한 무항생제 사육보급을 면역증강물질 지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학교급식 확대, 제주도와 축수산물 판매교류 연계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안전축산물 생산지원을 위한 쇠고기 이력제 관리강화와 도내 낙농가 숙원사업인 잉여 우유를 이용한 치즈가공공장 및 체험관 건립사업 (17억 원)도 금년도에 새롭게 추진된다. 셋째, 가축전염병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9년 연속 AI청정지역 달성을 위한 면역증강제 120톤(6억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넷째, 활력 있는 내수면 어업육성을 위해 내수면 토종어종 자원관리를 강화하고 신규로 어업인 단체 붕어·치어를 9개소에 9백만 마리를 방류하게 되며 내수면 체험․관광어업 육성을 위한 낚시터 환경 개선, 도지사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옥천에서 개최 하는 한편 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자율관리어업육성 지원, 노후어선 교체 30척, 양식장 열에너지 이용 효율화사업 4개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북 현공율 축산과장은 “금년도가 축산업의 큰 틀을 바꾸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려운 점도 많지만 축산농가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우리 충북의 축수산업이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충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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