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도로명주소 시설사업이 지난해 8월 완료되어 전 시, 군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5%가 ‘도로명주소를 알고있다’고 답해,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등 12개 시·군의 주민 336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동차정류장, 백화점 등 현장에서 1:1 대면조사 방법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인지도'에 대하여 ‘알고 있다’ 가 19.9%(67명),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알고있다’ 가 67.6%(227명), ‘모른다’가 12.5%(42명)로 지난해 조사한 인지도 82.9%보다 4.6%P 높게 나왔다.
‘도로명주소 활용여부’에 대하여 ‘사용해 본 적이 있다’가 10.4%(35명), ‘사용해 본 적은 없으나 사용할 계획이다’가 24.1%(81명), ‘사용해 본 적이 없다’가 65.5%(220명)로 분석되었다.
이번 설문은 남자가 157명(47%), 여자가 179명(53%)으로, 연령별로는 10대가 96명(28.5%), 20대가 48명(14.3%), 30대가 48명(14.3%), 40대가 48명(14.3%), 50대가 48명(14.3%), 60대 이상이 48명(14.3%) 이다.
충북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사업 추진상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해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