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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5천만명을 돌파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에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총 5,133만8천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765만명이 증가(17.5%)한 것으로 무료관광지 3,396만8천명(18.4%↑), 유료관광지 1,737만명(15.9%↑)이며, 그중 유료관광지에서만 집계되는 외국인관광객은 62만4천명(8.1%↑)으로 통계집계 이래 최대 증가율 기록과 최다 수치이다. ‘대충청방문의 해’인 지난해 상반기에는 기상이변, 천안함사고, 구제역 등 국내여행 악영향으로 관광객 증가폭이 적었으나 하반기에는 다양한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 본격추진, 적극적인 국내외 관광홍보 및 판촉활동, 9~10월 각종 축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 전국단위 이벤트 개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시․군으로는 제천 1,016만1천명, 단양 867만9천명, 충주 642만1천명, 청원 624만5천명, 영동 375만2천명 순이고, 무료관광지 중 선호관광지로는 제천의 의림지 287만6천명, 영동의 물한계곡 243만명, 옥천의 금강유원지 177만3천명, 청원의 양성산성 159만1천명, 옥천의 서화천 112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료관광지 중 선호관광지로는 단양의 대명콘도 173만3천명, 충주의 수안보 온천지구 137만4천명, 단양팔경(옥순봉, 도담삼봉) 103만4천명, 청원의 상수허브랜드 82만7천명, 충주의 미륵리사지 81만6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선호 관광지로는 단양의 대명콘도 29만2천명, 단양팔경 11만3천명, 청원의 상수허브랜드 6만4천명, 단양의 다리안관광지 2만8천명, 소선암자연휴양림 2만8천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단양군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총47만9천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2010년도에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5,133만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대충청방문의 해를 계기로 행정기관, 관광업계, 도민 모두가 관광객 5,000만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로 결집해 혼신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이며, “금년도에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로 관광객 5,000만명 돌파를 토대로 제5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등 충북관광활성화 추진으로 금년목표 관광객 5,500만명 달성에 총력 집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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