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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달집 앞에서 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2월 5일(일) 무수동에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최선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2/03 [14:15]

초대형 달집 앞에서 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2월 5일(일) 무수동에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최선아 수습기자 | 입력 : 2012/02/03 [14:15]
▲무수동 산신제     © 중구청
대전광역시 중구 무수동 산신제보존회에서는 2월 5일 우리 민속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 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400여년 전통이 고스란히 보존된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 짐대놀이를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무수동 운람산 중턱에서 풍농과 마을의 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개최하고 이어서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무수동 유회당 종가댁 앞에서 장승·짐대놀이, 오곡밥 먹기, 소원성취 기원제,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대보름행사로 도시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한다.

무수동 산신제 및 토제마짐대놀이는 2008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바 있고 1,000여명의 관광객이 함께 하는 지역의 독특한 민속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또한 무수동 산신제는 2009년에 대전광역시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뒤 2년만인 2011년 10월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편,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빌기를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2월 4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에 가족 건강, 사업 발전 등 소망 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소망을 적은 꼬리표를 나누어 줄 예정이며, 지름 30여미터의 대형달집에 매달아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임진년 한해 각자의 소원을 빌면 된다.

무수동산신제 보존회장은 가족과 함께 오셔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민속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보문산관광벨트 내 수려한 경관과 오월드, 뿌리 공원 등 휴식 공간에서 대보름을 뜻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는 무수동 산신제외에도 태평동 목신제(2월3일11시, 태평1동 느티나무 앞), 대사동 당산제(2월 3일 2시, 대사동 느티나무 앞), 유천동 거리제(2월6일 11시, 유천2동주민센터 앞 선돌) 등의 정월대보름 동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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