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경남본부) ‘타닥 타닥 탁 타닷’ 이 소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달집이 타는 소리다. 정월대보름 달집을 만들땐 기둥을 대나무로 세운다. 대나무가 타면서 ‘타닥 타닥’ 내는 소리가 액운을 쫓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송도 바다가에는 36.5미터의 높다란 달집이 세워졌다. 365일 액운없이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달집 높이에 의미를 뒀다. 서구 문화관광부에서는 올해 3회째로 맞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하며 불꽃놀이와 강강술래, 풍물놀이패, 먹거리, 소원종이 적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석한 송도 정월대보름 행사 '달집태우기' © 송희숙 기자 | |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구청장과 서구일대의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쳐졌다.
부산에서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송도 바다, 광안리 해안 일대, 해운대 백사장, 남구 백운포 공원, 영도구 해양대학 일대 등 각지에서 행해졌다.
경남본부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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