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제93주년 3·1절 태극기 몹 행사 열려!
오늘 오후 1시 대구백화점 앞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
조민제 기자 | 입력 : 2012/03/01 [17:28]
(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오늘 오후 1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대구국학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 태극기 몹 행사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 국학청년단에서 준비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에서 대구국학원 서동윤, 김경원 씨가 기념사를 낭녹했으며, 기념사를 통해 “기미년 3·1만세운동처럼 전국 곳곳에 퍼져 국민 모두가 바른 역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대한민국 만세’, ‘역사독립 만세’ 삼창을 하였다.
▲ 제93주년 3·1절 태극기 몹 행사 및 대구카톨릭무용단의 '독립을 외치다' 공연 © 조민제 기자 | |
또한 화려한 태극기 몹 공연이 이어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천지화랑 단체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선보인 꼭지점 댄스는 특설무대를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대구카톨릭무용단의 ‘독립을 외치다’ 공연은 앞선 무대와 달리 3·1운동 당시 선조들의 아픔을 몸짓으로 표현하며 숭고했던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였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와 본 3·1절 행사에 박희경 어린이(6살, 대구 북구)는 “오늘 3·1절 행사에 참석한 오빠, 언니들이 춤추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 제93주년 3·1절 태극기 몹 행사 기념 사진 © 조민제 기자 | |
대구경북본부 = 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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