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광화문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삼일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사무총장 윤승길)와 (사)산울림(사무총장 윤주목)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7대 종단과 민족단체, 문화예술단체, 다양한 독립운동단체 등 약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 민족 공동행사'를 개최했다.
3.1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윤승길 사무총장의 사회와 민족정신수호협의회 이재룡 공동대표의 개회선언과 광복회 김우전 전 회장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김우전 전 회장은 “이제 3.1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온갖 종교, 계층, 이념의 대립을 초월해 하나 되어 궐기한 것이 3.1운동이었으며, 민족의 대의를 위해 살신성인한 것이 바로 3.1운동이었다며, 그리하여 국조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으로 단결하고 3.1운동의 민족 자주도립정신을 되살려 민족상생의 통일시대를 활짝열어, 세계 중심국가로서 우수한 지도 민족이 되자”고 말했다.
사상계 장호권 대표는 격려사에서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아 온 누리의 자유 평등을 지향하고 불의를 배격하며, 사해동포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도산 태고종 총무원장 스님 축사로 이어졌으며, 행사는 무소유공연단, (사)산울림, 한강수예술제보존회 등의 다양한 전통·현대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산울림 윤주목 사무총장은 “이번 민족 공동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3.1절에 대해 바로 알고, 남북 통일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원한다”며 “비단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평화의 물결로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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