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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봉화제 추모각 추모 헌다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 기려

“추모와 문화를 넘어, 이제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임재황 기자 | 기사입력 2012/03/02 [17:25]

3.1절 봉화제 추모각 추모 헌다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 기려

“추모와 문화를 넘어, 이제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임재황 기자 | 입력 : 2012/03/02 [17:25]
▲ 2012년 3.1절 봉화제 추모각 추모 헌다례     © 임재황 기자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2012년 2월 29일, 삼일절을 맞이하여 천안 사적관리소내 추모각에서 ‘봉화제 추모각 추모 *헌다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12명의 봉행자와 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하여 추모를 진행하였다.

헌다례를 지켜보던 유족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정기적으로 계속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을 진행한 현인숙 원장과 행사 취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 2012년 3.1절 봉화제 추모각 추모 헌다례, 정 가운데 위치한 현인숙 원장     © 임재황 기자

행사를 진행한 취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제례라든지, 위인들에 대한 예우가 너무 희박해졌다. 학교 폭력같은 청소년 문제들은 억압이나 제재로 해결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 문제, 학교폭력 등등이 완전히 기성세대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교육이란 것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제도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시작하게 되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사비를 들여 추모제를 진행하지만, 지난 번에는 시청 관계자와 마찰이 있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마찰이 없어 다행인 것 같다.

단순히 보이기 위한 헌다례가 아닌 아이들에게 정신적인 뿌리를 찾아주는 일이기에, 이런 문화를 넓게 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헌다례 : 차를 올려 돌아가신 영령들의 혼을 위로하며, 감사의 뜻을 올리는 전통 다례 의식.

대전충청본부 = 임재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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