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얼리지 마세요’라는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돼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일, 미국 소비자 단체인 사이언스센터(CSPI)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이언스센터(CSPI)는 성명을 통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서 생산된 콜라에서 높은 수준의 4-메틸이미다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화학물질은 콜라의 색을 내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은 콜라에 든 물질이 미량이어서 건강에는 해가 없다고 밝혀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쉽게 사그라들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얼린 콜라가 냉장고에서 폭발하면서 내부 받침판이 두 동강이 나고 초토화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콜라 얼려먹으면 큰일 나겠다”, “콜라 얼리지 마세요 사진 충격이다”, “얼린 콜라의 힘이 이렇게 위력적인지 처음 알았다”, “캔에 바로 얼리니까 터지는거다. 종이컵 등에 얼려 먹어라”, “무시무시한 콜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패스트푸드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탄산음료이자 아름다운 몸매를 일컬어 ‘콜라병 몸매’라고 부르지만, 폭발의 가능성과 발암성 물질이 미량이라도 함량돼 있다는 보도는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적이다. 이에 대한 당사와 식품업계의 보관법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