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상반기 ‘어린이 자연유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0주간 주 1회 운영되며, 천연기념물 동물의 박제, 공룡 발자국 화석 만져보기, 나무 관찰하기, 주제별 노래배우기 등으로 구성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2007년 개관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연유산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년간 총 71개 기관 2,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기관의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실물 체험 교육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우리의 자연유산에 대하여 재미있게 배우고 나아가 자연유산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천연기념물센터는 남생이, 꼬치동자개 등 살아있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총 200여 점의 전시물과 1억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진품 공룡 발자국 화석, 공룡 알둥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유산 교육 전시관이다.
▲ 전시관에서 새의 날개에 대한 체험 모습(2011년) © 문화재청 | |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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