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개최
4. 21(토) 시민의 손길로 살아 숨쉬는 궁궐 가꾸기
최선아 기자 | 입력 : 2012/04/19 [16:14]
문화재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경복궁을 비롯한 전국 문화재 현장에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문화재청이 위촉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가운데 3,0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개인, 가족, 시민단체, 기업체 단위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자 자신들이 소속된 지역사회의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주변 청소, 환경정화,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한다.
경복궁 경회루와 근정전에서는 문화재청이 직접 주관하여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여기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이효정)를 비롯하여 신한은행, 한국관광공사, 한화호텔&리조트, 궁궐지킴이, 궁궐길라잡이,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회루의 누마루 닦기와 먼지 털기, 근정전의 박석 이물질 제거와 행각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친다.
행사 후에는 문화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활동사진과 후기를 접수(4. 2~5. 3) 받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고, 활동 사례를 문화재지킴이 홈페이지에 올려서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주변의 문화재를 돌아보고, 문화재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2011년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창덕궁) © 문화재청 | |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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