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광주에서 개최
2013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
최선아 기자 | 입력 : 2012/04/21 [12:07]
문화재청은 4월 20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3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개최 도시로 광주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개최도시 선정은 지난해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차기 위원회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이달 말 개최도시 선정 결과를 유네스코 사무국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개최도시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제안서 공모를 통해 추진했으며,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안동시와 구미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 4개 도시가 응모했다.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과 응모 도시와의 연관성, 도시 접근성과 시설 편의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2개의 후보 도시를 문화재위원회에 추천했으며, 4월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와 국제회의 개최가 우리나라와 해당 도시에 미칠 효과 등을 고려하여 광주광역시를 최종 개최지로 의결했다.
제11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위원과 각 국 기록유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13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국제자문위원회의 핵심 의제인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기록물’의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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