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마음은 만국공통, 결혼이주여성 부모님께 감사편지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버이날 카네이션만들기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5/07 [13:21]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 윤민정 기자 | |
(뉴스쉐어=경남본부)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희순)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5월 7일 오전 11시 센터강의실에서 결혼 이주여성들이모여 카네이션과 카드를 직접 만들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직접 만든 카드에는 그동안 한글교실에서 배운 한글로 시부모님께 편지를 적고, 친정부모님께 그리운 마음을 담아 감사의 편지를 적었다.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버이날의 의미와 한국의 ‘효’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동안 센터에서 배운 실력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오희순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잘 모르는 이주여성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타국에서 외로운 이주여성들이 효 정신과 부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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