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김해 진영 2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배 모양 토기 발굴

최선아 기자 | 기사입력 2012/05/23 [16:26]

김해 진영 2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배 모양 토기 발굴

최선아 기자 | 입력 : 2012/05/23 [16:26]
문화재청이 허가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기관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이 조사 중인 김해 진영 2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 내 문화유적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구 250여 기와 1,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출토 유물 중 출토 상태가 양호하고 완형에 가까운 삼국시대 주형토기(舟形土器,배 모양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이 토기는 마형(馬形,말 형상), 압형(鴨形,오리 형상) 토기 등과 같이 고분에 부장되는 이형토기(異形土器,삼국시대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토기)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운반하는 신앙의 표현으로 무덤 속에 부장하였던 의식용 명기(明器,장사 지낼 때 죽은 사람과 함께 묻는 기물)의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 

현재 출토지가 확인된 주형토기는 금령총에서 출토된 2점과 달성 평촌리 유적에서 출토된 1점 등이 있다. 이 외에 명확한 출토지는 알 수 없으나 보물 제555호 도기 배모양 명기가 잘 알려져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은 출토된 주형토기가 가야지역 고분에서 확인된 예가 없는 중요한 유물로 당시 고분 조성시기인 5세기 경 가야의 선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김해 진영2지구 출토 배 모양토기             © 문화재청
 
대전충청본부 = 최선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 도배방지 이미지

  •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및 활용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과 1차 자문회의 개최
  • 문화재청,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 보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용기 명예보유자 별세
  • 문화재청, ‘의성 만취당’ 등 3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 현충사관리소, ‘이충무공 묘소 위토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 개최
  • 문화재청, 인화물질 휴대 자제 등 안전질서 홍보
  • ‘기장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지정 예고
  • 2014년도 '문화재 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 국립무형유산원, '해설이 있는 무형유산 공연' 개최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수달' DMZ 자연 방사
  • 한백문화재연구원, 하남 미사지구서 구석기 유적 확인
  • 문화재청, 조난된 천연기념물을 위한 인공서식지 조성
  • 세종대왕 영릉, '세종 옛길 따라 걷기' 역사탐방행사 개최
  • 현충사관리소, 책 읽는 가을 현충사
  •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등재 회의 개최
  • 문화재청, 황룡사 복원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
  • 충무공의 도시 통영으로 해양박물관이 찾아가는 서비스
  •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 공연 개최
  • 이동
    메인사진
    '설록 - 네 가지 시선' 장항준, "내가 인현왕후 였으면 장희빈 한 대 팼을 듯"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