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에서 '아이코닉(ICONIQ)'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가수 아유미(27)와 일본 톱가수 각트(38)의 열애설이 확인되면서 각트의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개념발언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각트와 아유미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점차적으로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 일본의 언론들은 일제히 11살의 나이차를 극본한 각트와 아유미의 열애설을 보도하기 바빴다.
이는 자서전 '자백(自白)'에서 과거 자신의 짧은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해, "이제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고한 의사를 피력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지만 연애는 하겠다는 의견으로 분석된다.
특히 각트는 일본 록음악계의 대표주자로 친한파 연예인으로 유명, 한국어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양국간의 영토분쟁 속에서 한국의 편을 들었다는 점은 큰 관심을 끌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선 개념발언이지만 일본 우익단체에게는 항의와 위협을 받을 정도로 반대 의견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 에도 각트는 굉장한 재력가로 잘 알려져 있어, 두 스타의 만남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친한파 연예인인 각트의 헬스장에는 태권도라고 한글로 적혀있으며, 전용 바와 스튜디오, 믹싱룸 등이 구비돼 있어 탑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아유미와 각트의 열애설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각트 개념 발언한 개념 일본인이네", "호리호리한 맥라이언같은 이쁜데 사랑스럽고 분위기 넘치는 여자가 좋다면서 만난게 아유미?", "절친 하이도랑 사귀는지 알았어요. 동성애자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