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3 심사위원 이혜주 편집장(왼쪽)과 모델 장윤주(오른쪽). (사진출처=CJ E&M)
새롭게 시작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3’ 1회 예고영상에서 심사위원의 엇갈리는 심사평이 방영되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즌 3는 이전 시즌에 비해 도전자의 수준이 대체로 높아 어려운 심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기 때문에 심사위원의 팽팽한 ‘심사 신경전’ 또한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날 예고에서 도전자들은 제주도 ‘자연의 여신’을 콘셉트로 화보 촬영 미션을 수행했다. 제작진은 이번 미션에 대해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도전자마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뽐냈다”고 밝혔다.
이 화보 촬영에 대한 심사로 갈등을 빚은 심사위원은 모델 장윤주와 이혜주 편집장. 두 심사위원은 레오파드 무늬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도전자의 미션 화보를 두고 180도 다른 심사평을 내 놓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 편집장은 도전자에게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과하게 에로틱한 포즈로 형편없는 화보를 만들었다”고 날카로운 혹평을 던진 반면 장윤주는 “만약 나였더라도 저런 의상을 입었다면 저렇게 섹시한 포즈를 취했을 것이다. 같은 모델로서 나는 의상을 잘 이해하고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도전자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이에 이 편집장이 “에로틱과 섹시는 염연히 다르다”고 선을 긋자 장윤주는 “그렇지만 가능성이 엿보인다. 지켜보고 싶은 도전자다”라며 지지 않고 맞섰다.
이같이 예고 영상을 통한 심사위원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전파를 타자, 이에 대해 시청자 또한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