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3년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김경란이 올해 초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성격차이로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4년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교제 6개월 만에 결혼을 했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로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KBS1 ‘뉴스 9’, ‘뉴스광장’ 등의 앵커를 맡았고 이후 KBS2 ‘스펀지’, ‘생생정보통’ 등 인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2년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김 전 의원은 이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