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영화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비의 친필편지와 촬영 사진들

배우 이하나가 가수 겸 배우 비의 친필 편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하나는 지난 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훈이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젠 진흙탕 싸움인가’”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앞서 지난 7월 25일 방송된 모 프로그램에서 이하나가 “비가 나를 견제하는데 왠지 날 여자로 봐서 그런 것 같다”며 “대답이 없으니 사실로 받아들이겠지만 부담스럽다”고 장난을 친데 대해 비의 친필 편지가 포털에 공개된 것.

이에 군 복무 중인 정지훈은 영화개봉을 앞두고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보내는 친필편지를 통해 “우리 귀여운 친구 하나. 아직도 그렇게 진지하나? 이제 그만해. 진지”라며 “그리고 나 너한테 관심 없다”라고 이하나의 도발에 대응했다.

비의 장난스러운 친필편지 공개 후 이하나는 포털에 ‘이하나 굴욕’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2일 생방송에 출연한  이하나는 “내가 먼저 지훈이에게 장난을 쳤다. 워낙 친해서 지훈이가 저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이며 “비와 헤드락 정도는 애교로 하는 사이다”라고 말해 격의 없는 친분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이러다 둘이 정분나는거 아니야?”, “얼마나 친하길래 이러지?”,“알콩달콩 편지싸움,둘이 무슨 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나와 비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에 함께 출연한다.

연예스포츠팀 =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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