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석 건강이상, 이천희 “목이 부어서… 죄송하다고”  (사진=MBC 천 번째남자 공식홈페이지 캡처)

방송인 서경석이 건강이상으로 ‘천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불참해 이목이 집중됐다.

서경석은 14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시트콤 ‘천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상의 사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천 번째 남자’에서 함께 출연 중인 이천희는 “형님이 MBC 올림픽 중계방송을 하느라 목이 부어 오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서경석의 말을 대신 전했다.

앞서 서경석은 방송인 박은지와 지난 16일간의 MBC 런던올림픽 하이라이트 중계방송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이천희는 서경석과의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형님이 나에게 연기를 물어보신다. 나도 잘 모르는데 어느새 형님의 연기 선생님이 돼 있었다”며 “그런데 김갑수 선생님한테도 물어보시더니 나한테 다시 묻지 않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천희는 “형님이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트콤에 대한 각오가 남달라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예정인 ‘천 번째 남자’는 천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구미호 미진(강예원 분)이 999명의 남자의 간을 먹은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기 위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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