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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범죄자 향한 호란 분노, 네티즌들과 ‘교감&공감해’

이예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8/23 [11:59]

성폭행 범죄자 향한 호란 분노, 네티즌들과 ‘교감&공감해’

이예지 기자 | 입력 : 2012/08/23 [11:59]
▲ 성폭행 범죄자 향한 호란 분노, 네티즌들과 ‘교감&공감해’                          (사진=호란 트위터 캡처)

성폭행 범죄자들을 향한 호란의 분노가 드러난 가운데 네티즌들 또한 공감하며 호란과 교감하고 있다.

가수 호란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성폭행에 관련된 기사가 안 나는 날이 없다. 술 마시고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길 가던 여자 강간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는 놈들이 전문가랍시고 행세하고 다닌다는 얘기도 줄곧 머리에 남아서 계속 증오가 들끓는다. 그따위 싸구려들, 뉘우침도 필요없으니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호란은 “제발 부탁이니 어린 애들아, 욕하고 침 뱉고 때리고 돈 뺐고 약자 괴롭히고 여자 많이 강간하면서 고만고만한 친구들끼리 몰려다니며 나쁜 짓한 얘기 나누며 낄낄대는 게 거칠고 잘나가는 남자의 진국 의리라고 착각하지 말아 줘. 셀프 폐기물 인정일 뿐임. 다 잡아넣어야 되는 놈들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더불어 호란은 여대생 성폭행 자살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얼굴 생김과 목소리 말투까지 상상이 된다. 싸구려들. 강간, 협박 끝에 피해자가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 얼굴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았다. 얼굴이 공개된 건 잘못된 일이라지만, 사건도 역겹고 그 얼굴도 역겹고 증오스러워 못 견디겠다”며 분노했다.

호란은 자신이 겪은 일화를 거론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반작용으로 다 격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무조건 옳지는 않겠죠. 근데 십 몇 년 전쯤 버스에서 변태를 만났을 때 큰 소리를 지르고 막 항의했더니 주변 사람들은 그 변태를 탓하는 대신 절 이상한 여자로 보더라고요. 그런 게 너무 싫었어요”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호란은 “버스기사한테도 가서 ‘방금 변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이놈을 바로 하차시키고 싶다.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어요. 그런데 아무 대답 없이 막히는 길 내내 거북이걸음으로 변태와 한 공간에 승객을 모두 태운 채로 가서 그냥 정류장에 문 열더라고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성폭행 범죄자 향한 호란 분노, 네티즌들과 ‘교감&공감해’                     (사진=호란 미투데이 캡처)

이러한 호란의 분노가 담긴 글들을 통해 네티즌들은 댓글을 남기며 호란과 교감했다. 한 네티즌은 “저두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경험들이 조금씩 쌓이니까 사람이 젤 무섭고 그 트라우마의 무게가 장난아니더라고요. 격함… 이해합니다. 현 시점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죄다 요상한 소식뿐이니. 사회적으로 강력한 제도가 꾝 현실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해보지 않음 모르죠”라며 호란의 글에 공감했다.
 
다른 한 네티즌은 “전 제 세금 내서 그들은 먹여 살리는 것이 싫습니다. 차라리 그들은 격리조치하고 알아서 자급자족해서 살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섬이라든지 그런 곳으로 보내서…”라고 말했다.
 
연예스포츠팀 =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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