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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난쟁이’ 발언 사과 요구에 네티즌은 “글쎄?”

박양지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9/03 [15:19]

허경환 ‘난쟁이’ 발언 사과 요구에 네티즌은 “글쎄?”

박양지 수습기자 | 입력 : 2012/09/03 [15:19]
▲ 강원래, 허경환 '난쟁이' 발언에 사과 요구 (출처=강원래, 허경환 트위터)  

[이슈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그룹 클론 출신 방송인 강원래가 개그콘서트의 한 프로그램 ‘네가지’ 멤버 허경환을 향해 ‘사과 요구’ 글을 올려 화제다.

강원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네가지’를 언급하며 허경환에게 “안녕하세요. ‘누굴 진짜 난쟁이로 아나?’ 난쟁이란 표현은 조금은 심하셨어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비하할 뜻은 아니었겠지만… 사과 부탁드려요. 개그는 개그일 뿐이지만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장애인을 개그 소재로 삼기에는 아직 대한민국 정서가 색안경인 게 저도 아쉽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허경환은 KBS 2TV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를 통해 ‘작은 키’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허경환은 2일 방송된 ‘네가지’ 코너에서 “떡볶이는 신당동, 족발은 장충동. 내 키는 아동”이라는 멘트로 개그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내 SNS에 ‘황현희 형이랑 허경환 형 중에 누가 더 큰지 내기 걸었는데 나는 황현희 형에게 걸었다. 둘 중에 누가 더 큰가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며 질문자를 향해 “네가 졌다. 키 작은 사람 중에 내가 제일 크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황현희 박성광 이수근 김병만 내 밑에 무려 네 명이나 있다”고 말하며 “물론 때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바뀌기는 해도 10번 재면 7번은 이긴다”고 주장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문제가 된 발언은 이 후 이어진 “누굴 일곱 난쟁이 중에 막내 난쟁이로 아나”라는 멘트다.

강원래가 허경환에게 SNS 상으로 사과를 요구하자, 허경환은 3일 오전 “선배님 일단 심적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개그로 풀어보려고 ‘일곱 난쟁이 중 막내 난쟁이로 아나’라고 표현했는데 그 표현을 쓴 자체가 잘못된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좀 더 신경 써서 개그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불거지자 네티즌도 두 사람의 글을 리트윗하거나 각종 커뮤니티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게제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 대부분은 “사과까지 할 필요 있느냐”는 반응이다.

네티즌은 “허경환이 직접적으로 장애인을 비하한 것이 아닌데 사과까지 할 일인가”, “이 개그를 보면서 장애인을 비하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크게 문제가 될까”, “이렇게 따진다면 지금 방영 중인 개그 프로그램 대다수가 도마 위에 오를 것이다”, “개그는 개그일 뿐, 너무 오버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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