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이번 대선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박근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 대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2일 오후 2시경, 박 후보는 새누리당 당사 강당에서 열린 추석민생 및 선거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선대위 인사들과 당의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현장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이 많다"면서 "열심히 사시는 국민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와 환경이 되도록 하는 것이 그리고 그렇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가장 큰 의무이며 이번 대선의 목적"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첫 번째 선거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하는데 추석민심에 대한 점검과 민생과제들을 잘 점검하는 것이 첫 순서가 되어야 한다"며 "선대위 차원에서 구체적인 공약으로 만들어내느냐 것이 지혜를 모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해 선대위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의 핵심가치에 대해서 지난 8월 후보수락연설에서 밝혔듯이 '국민 대통합'이 자신의 대선 핵심 키워드라는 것을 재차 언급했다. 박 후보는 "역대선거와 다른 것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국민 대통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속에서 국민이 원하는 변화와 국민 대통합을 이뤄 내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선거기간 내내 이 핵심 키워드를 마음에 새기면서 선거를 치러 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선대위 인사들과 당 주요 당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후보의 인사말에 앞서 중앙선대위에 임명된 의장단과 부위원장들, 선대위 본부장 급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 됐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의장에 임명됐고 부위원장에는 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김진선 최고위원과 남경필, 유승민 전 최고위원도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중앙선대위의 본부장급 인사에는 서병수 사무총장이 중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됐고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에 이정현 최고위원이 공보단에 임명됐다. 한편, 오늘 참석하지 않은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추석연휴를 맞아 중국 상해에 있던 가족이 한국을 찾아 시간조율이 되지 않아 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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