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윤수연 기자] 8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대전을 방문해 대선 준비를 박차고 나섰다.
박근혜 후보는 8일 오전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대전 지역 과학기술연구원들과 40분 가량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의 창조가 산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대전 둔산동에서 열린 대전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석해 충청권 민심 다지기에 힘을 기울였다.
대전은 그동안 박근혜 후보에게 '선거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붙여줄 만큼 위기의 상황에서 번번히 박 후보의 손을 들어 준 바 있다.
이날 참석한 대전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 후보는 '2012년'을 상징하는 2012개의 종이학을 선물로 받고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게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내에서 지속적인 쇄신 요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후보의 최측근 중 한 명이자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이 대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비서실장직에서 사퇴해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내분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