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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흔들리는 가지에 새가 앉겠냐" 하나될 것 강조

당원이 하나로 뭉쳐 대선에 임해줄 것을 당부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2/10/11 [10:00]

박근혜 후보, "흔들리는 가지에 새가 앉겠냐" 하나될 것 강조

당원이 하나로 뭉쳐 대선에 임해줄 것을 당부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2/10/11 [10:00]

▲지난 10일 오후 박근혜 후보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대선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 김태윤 기자
 
[수원 뉴스쉐어 = 김영은 김태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들러 민심을 살피며 공약을 지킬 것과 당원들에게 하나될 것을 당부했다.

박 후보는 10일 오후 무한돌봄셈터 등을 둘러보기 위해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지사를 만났다.
 
박 후보는 도청의 무한돌봄센터와 꿈나무안심학교 방문에 앞서 김 지사와 20여분 회동했다.

20여분의 면담에서 김 지사가 “국민이 경륜있고 안정감을 주는 지도자가 나와야 된다고 한다. 워낙 열심히 하신다”고 하자 박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후보가 무한돌봄센터와 꿈나무안심학교를 언급하며 “지사께서 서민의 생활을 다 알고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 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곤혹스러운 부모가 많은데 이런 서비스를 함으로써 사교육비도 절감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보육을 국가가 책임져야 하지만 여러 사각지대가 많다”며 “주민과 밀착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례를 발굴해 꼼꼼하게 돌봐주면 국민에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지사가 “대통령이 돼 소소한 것은 지방으로 많이 권한을 준다면 현장 밀착형 행정은 더잘하게 된다”고 건의하자 박 후보는 동의를 표시했고, 김 지사가 “대통령 되기 전에는 다 그렇게 한다고 하다가 되고 나서는 안하더라”고 하자 박 후보는 “제가 실천의 왕이지 않느냐”고 응수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는 ‘이 말을 하면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약속을 남발하지 않는다. 책임 안지면 하나마나이고 신뢰만 떨어진다”면서 “약속을 안지키면 공약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 지사와의 환담 후 경기도청 내의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직원과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후 박 후보는 바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있는 제19대 대선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고희선 경기도당 도당위원장과 남경필 의원과 홍문종 의원, 이규택·김영선 전 의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고, 20·30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2030 응답하라’ 전달식, 농업민 대표단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의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대선이 70일 밖에 안남았는데 왜 이렇게 당이 시끄럽냐고 걱정하시는 분 들이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표출되는 과정에서 당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최근 불거진 당내 논란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요즘 우리 당 내부에서 통합이냐 쇄신이냐,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통합과 쇄신은 함께 가야한다”며 “통합으로 사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쇄신으로 미래로 나가야 하며, 두가지를 함께 해내야만 진정한 미래로 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복지라는 세 가지 과제가 박근혜 경제의 3가지 핵심축"이라며 "경제민주화는 누누이 강조했지만 확실하게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당원들에게도 “이번 논쟁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모두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 우리가 분열되어 갈라져 흔들리면 국민의 마음이 우리를 떠나고 말 것”이라면서 “흔들리는 가지에 새가 앉겠냐”고 결집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번의 위기때 마다 신뢰를 져버리지 않으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국민들에게 정치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하나될 것을 재차 부탁했다.

또 정치에 처음 입문했던 달성군 선거에서 선거 직전까지도 여론조사결과 두 자리 수로 뒤지고 있다 승리했던 일화를 들며 “국민을 믿고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당을 떠난 박 후보는 인천시당으로 이동해 인천시당 선대위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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