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발전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관람객 북새통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등 학술행사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문화교류행사 열려
조성호 기자 | 입력 : 2012/10/12 [18:44]
▲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자치단체 특산물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 조성호 기자 | |
[광주 뉴스쉐어 = 조성호 기자] 지난 11일 전국 주민자치센터들의 축제인 ‘제 11회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가 충장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는 전국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함께 공유하고 풀뿌리 공동체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참여로 발전하는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광주시 동구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박람회 행사로는 전국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선정한 46개 우수사례 전시관을 운영하고 창조마을 전시관, 마을기업 등도 함께 전시한다.
▲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자치단체 부스에서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 조성호 기자 | |
이와 함께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 각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워크숍 등의 학술행사와 전국 우수동아리발표,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문화교류행사도 열렸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3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2,700여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245건이 접수돼 주민자치분야 17건, 센터활성화분야 7건, 지역활성화분야 14건, 평생학습분야 8건, 주민자체제도분야 3건 등 총 49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 추억의 7080 충장축제,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와 연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까지 동구 신서석로와 금남로 특설무대 등에서 열린다.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민주주의의 발전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들을 함께 배우고 익혀가는 뜻 깊은 박람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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