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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수장학회 관련 “조만간 제 입장을 밝힐 것”

최필립 이사장 사퇴요구 밝힐까?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0/17 [13:45]

박근혜 정수장학회 관련 “조만간 제 입장을 밝힐 것”

최필립 이사장 사퇴요구 밝힐까?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0/17 [13:45]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약점으로 꼽히는 정수장학회에 관련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을 시사했다.

17일,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토론회에 참석 후 행사장을 빠져나오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수장학회에 관련된 질문을 받자 “조만간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국회 문화방송통신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선 후보들을 대신해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고, 새누리당 당내에서도 “박 후보가 어느 방향이던 정리하고 가야한다”는 이야기에 부딪쳐 입장정리를 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까지만 하더라도 “정수장학회는 나와 관계가 없다”고 말한 것에 반해 이와 같은 발언 어느 정도 진전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정수장학회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어 분분하다.
 
당내 관계자는 “(박 후보의)아직까지 입장 변화가 없다”라고 하는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하루빨리 털고 가야 한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어 박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 후보는 김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로 “지난 2004년 8월 제가 당대표를 맡아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뵈었을 때가 생각난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동서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이것이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내가 하지 못한 일을 박 대표가 해 달라”고 말한 것을 회상하며 “이제 그 말씀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동서 지역 대립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셨고 국민 통합에 리더십으로 경제위기를 이겨냈듯이 저도 국민 대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참석했지만 문재인 후보는 충청지역의 일정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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