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대선을 51일 앞둔 상황에서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에게 분발을 호소하며 타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세에 휘둘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 후보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국가안위, 경제문제 등 모든 것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무책임한 사회에 대해 속수무책”이라며 소속의원들에게 대선승리를 위해 뛰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후보는 국민의 삶에 대해서 말하고 네거티브에 휘둘리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 “지난 두 번의 위기에서 우리를 구해준 것은 국민이다. 믿음과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며 “마음이 느슨해지고 (우리를 살려준 은혜를)잊어버리면 안 된다”면서 “우리가 대선 승리해야 그 신세를 갚을 것 아니냐”며 소속 의원들의 정신무장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번 대선은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로, 이럴 때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다”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라는 것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라며 재차 호소했다.
최근 발표된 암울한 경제상황에 대해 박 후보는 “(잿빛)경제 상황임에도 정치를 정쟁만 일삼고 국민의 삶을 도외시하는 느낌이다”며 “연일 네거티브 정치공세로 우리도 지쳤고 국민도 굉장히 지쳐 있을 것”이라고 현재의 정치 상황을 분석했다.
최근 대선의 화두의 정점에 서 있는 NLL논란에 대해선 “정치가 아니라 국가 안위의 문제”라면서 “확실한 답도 못하는 야당, 6·25전쟁 영웅을 민족반역자라고 하는 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해 야당에 대해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국민의 삶이 실종됐고 위협받는 국민의 삶에 대해 사회 불안에 대해 국가 안위에 대해 우리만이라도 힘을 합해 타개해 나가자”라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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