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체육인들을 만나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체육인들의 일자리 걱정 등에 대해 적극 해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30일 오후 박근혜 후보는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주최한 ‘체육인 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정보통신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시간상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런던 올림픽의 감격과 흥분의 순간이 물밀듯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며 “국민들에게 우리 체육인 여러분들이 정말 큰 용기와 감동을 주셨다”고 체육인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어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국위선양을 하며 국민들께 감동과 용기를 선물하고 계신 일등 공신”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더욱 신명나고 행복해야 국민들도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체육인들에 대한 지원을 국가가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의 큰 걱정 중 하나가 일자리 문제인 것 같다”며 “지난 총선 당시 당에서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스포츠강사를 한명씩 두고 토요 스포츠 강사도 한분씩 두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내년 예산안에 전부 반영 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2천 7백여 명이었던 스포츠 강사가 내년에는 6천여 명으로 늘어나고 토요스포츠 강사는 내년에 처음으로 만천오백여 명의 스포츠 강사가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들에 대한 일자리에 대해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도 정작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지 못해 은퇴 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체육에만 몰두 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국가대표 생활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퇴 후 일정한 교육기간을 거쳐 체육교사나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주는 것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밖에도 박 후보는 ▲체육시설에 장애인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및 스포츠강사 장애인 시설에 파견확대 ▲체육인 명예의 전당 건립 등을 말해 자신이 구상한 체육인들의 복지향상에 대해 내비쳤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와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선수, 국가대표 역도 장미란 선수, 오심판정으로 온 국민이 슬퍼했던 신아람 펜싱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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