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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여성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셋째 아이부터 대학금 전액지원, 여성리더 양상에 방점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1/14 [10:11]

박근혜 “여성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셋째 아이부터 대학금 전액지원, 여성리더 양상에 방점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1/14 [10:11]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여성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박근혜 후보는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민생현장에서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여성정책에 반영한 것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박근혜표 여성정책’에 주요 내용으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해소’,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이루어졌다.

박 후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다가오는 미래의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임을 강조하며 지난 7일 여성유권자연맹이 주최한 토론회 자리에서 밝혔던 여성을 주요요직에 중용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 도입 및 여성인재 아카데미 설립해 공공민간부문 여성인재 10만 인재 양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한 여성정책 공공부문에 대해선 “여성장관과 정부위원회의 여성워원 비율을 대폭 확대하며 정부의 각종 요직에 여성을 중용하겠다”고 이야기 했고 민간부문에 대해선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민간기업 인센티브 부여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하며 여성교수와 여성교장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채용쿼터제를 시행하겠다고”고 말했다.

또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해 “여고생부터 사회저명인사들까지 다양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해 여성인재 컨설턴트 육성사업 전담 등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10만 명의 여성인재 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의 급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꼽히는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소중한 아이들을 국가가 함께 키우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자녀를 키우고 난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장알선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한 업종과 수요를 파악하고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과 산업대학 등 직업교육기관 등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신과 출산 부담을 사회가 함께 분담하겠다며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조제분유와 기저귀를 제공하며 분만시설이 취약한 농산어촌 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설치 및 산부인과 외래지원과 응급이송 시스템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셋째 아이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지원 ▲한부모가정 지원강화를 위한 양육비 대지급 이행기관 설립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문화가족생활지도자 파견 ▲‘아빠의 달’도입을 통한 아빠의 출산휴가 장려 등을 꼽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 벽보에는 ‘행복한 여성들이 더 많아집니다’라는 문구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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