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쉐어 = 권재현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전북 익산을 찾은 자리에서 국가 식품 클러스터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익산에 투자해 수출 지향형 식품 국가 단지를 익산에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익산시민의 민심잡기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 북부시장 입구 맞은편 보석함 버스정류장 사이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1박 2일 서울과 충청, 전북을 누비며 공식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부족한 익산시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한 유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먼저 익산 시민과 소통을 위해 순대 국밥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세연설을 시작했다. 이날 박 후보는 첫 주제로 “행복시대가 열리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며 “이 시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국민 대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입으로만 하는 과거 정권의 서민정책을 비판하며, 대학등록금, 부동산 값 역대 최고로 올랐다는 것에 대해 과거 정권에 대해 ‘갈등’, ‘분열’, ‘실패’ 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준비된 미래로 갈지 실패한 과거로 갈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분위기를 바꿔 “대학 등록금 확실하게 그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셋째 자녀부터는 아예 대학 등록금 무료로 해드리겠다”고 하며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최고 70%까지 빚을 깎아주고 높은 이자 부담을 겪는 분들은 낮은 이자로 바꿔드린다”고 말하며 국민들의 고통을 꼭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익산 시민들에게 직접 관련되는 이야기로 들어가면서 “익산 스타일에 잘 맞는 국가 식품 클러스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식품 안정성 센터 등 정부지원시설을 구축해서 대한민국 최초의 R&D 중심의 수출 지향형 식품 전문 국가 전문 산업단지를 크게 육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익산 농업이 살아나고 여러분의 삶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국가 식품 클러스터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27일 충청지역과 전북지역의 강행군을 전주를 마지막으로 28일 일정에는 오전 10시 충남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온양, 천안 등을 돌고, 이후 경기도 평택, 오산, 북수원 등 10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1박 2일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