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민주당 정권이 붕괴시킨 중산층 재건 반드시 실현!서울서부권 및 수도권 공략, 국민 여러분의 행복 지킴이 되겠다!
[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제18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이틀간 충청과 전북을 공략하고 29일 서울서부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인천 일대 집중 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념투쟁이 아닌 국민 여러분의 행복지킴이’가 되겠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박근혜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시면서 마음속에 담아 오신 꿈과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며, “그 바람을 꼭 이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공세를 시작했다. 최근 80대 노모와 40대 딸이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다 투신자살한 사건을 언급하며 “제 가슴이 미어졌고 이런 일들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며 민심잡기를 시작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맞아 여러 차례 우리나라의 경제에도 많은 경고음이 있었으며, 이런 상황 속에 치러진 대선이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준비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이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민생도 어려운데 미래를 얘기하지 않고 과거만 얘기하고 있다”면서 “과거와 싸우기 위해 나온 것이냐”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문 후보의 지난 시절에 대해 박 후보는 “(문 후보)자신이 핵심적으로 추진했던 한미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도 주변 사람의 얘기를 듣고 소신을 바꾸어 말을 바꾸어버렸다”고 꼬집는 등 “(참여정부 당시)매일같이 국가보안법 폐지, 사학법 개정, 과거사를 청산하겠다고 하면서 국민을 편가르고 이념투쟁에만 몰두해 결국 중산층이 무너지고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최악의 양극화 정권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학등록금은 당시 최대로 높아졌고 부동산 폭등으로 수도권 전세 값이 치솟고 그로인해 국민들은 ‘집 문제’라는 고통도 시달리게 됐다”고 박 후보는 개탄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국민이 준 소중한 기회를 놓쳐버리고 이제 와서 다시 정권을 달라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문 후보의 대선 출마를 반박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박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민생부터 살릴 것, 개인적으로 야욕이나 이해관계를 가질 필요가 없는 사람으로 어떠한 곳에도 시선을 돌리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고 호소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권에서 하지 못했던 국민 대통합으로 우리 국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단의 말을 전했다. 박 후보는 ▲선행학습 평가 금지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 ▲워킹맘과 맞벌이부부를 위한 초등 오후 10시까지 학교 운영 ▲하우스푸어 이자경감 대책 마련 ▲가계부채 저리 전환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죄,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뿌리뽑겠다는 공약으로 지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행복 지킴이가 되어 민주당 정권이 붕괴시켜 놓은 중산층을 재건해서 ‘중산층 70% 사회’ 반드시 만들겠다”며 “저와 함께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지지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박 후보의 유세 행렬은 서울서부권 및 경기김포를 지나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거북시장, 동인천역 광장, 부평역 광장, 연수동 롯데마트 앞,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이어졌다. 이달의 마지막 날인 30일 박 후보의 ‘세상을 바꾸는 약속 투어’ 유세 일정은 부산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구포시장, 서동시장, 거제시장, 부전시장, 진시장 등 부산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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