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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사망소식에 충격받은 박근혜 “비통”

與 애도와 비통함 속에 조용한 선거운동하기로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02 [17:26]

보좌관 사망소식에 충격받은 박근혜 “비통”

與 애도와 비통함 속에 조용한 선거운동하기로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02 [17:26]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대선을 17일 앞두고 새누리당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15년간 지근거리에서 박근혜 후보를 보좌해오던 이춘상 보좌관이 유세지원을 나섰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새누리당 중앙안형환 대변인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새누리당 측도 비통함을 숨기지 못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박 후보는 현재 모든 (금일)일정을 중단했고 오늘 새누리당에서는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선거운동에서 로고송과 율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알렸다.

불의의 사고고 사망한 이춘상 보좌관은 평소 유세일정에는 동행하지 않지만 이날 오전에 있었던 검찰개혁안 발표를 돕기 위해 유세일정에 합류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좌관은 인제일정을 마치고 사고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홍천군 두촌면 소재 44번국도(서울방향)에서 앞서가던 일행인 새누리당 측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자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춘천 풍물시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할 때 교통사고 소식을 보고받았으나 이 보좌관의 사망소식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를 마친 후 사망한 이 보좌관과 부상자들이 후송된 홍천 아산병원을 방문, 부상자들의 상태를 살폈고 경상을 입은 한 관계자와 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단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후보가 너무 비통해 해서 우리가 진정시키고 자택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후보는 오는 4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여야 대선주자 첫 토론 준비를 위해 3일과 4일 유세 일정을 비워두었기 때문에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며 이날 사고로 목숨을 달리한 이 보좌관의 빈소 방문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어 덧붙여 4일 TV토론회에는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애통함과 비통함이 교차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직자들에게 근조띠를 나누어 주며 이 보좌관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측이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오늘만큼은 대응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면서 “박근혜 후보를 오랫동안 보좌했던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를 추모하는 시간, 그리고 부상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재만 보좌관, 정호성·안봉근 비서관과 함께 박 후보가 1998년 정치권에 입문했을 때부터 보좌했던 ‘최측근 보좌진 4인’으로 불릴 만큼 박 후보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대선에서 SNS메시지 관리 등 핵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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