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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타임스퀘어 찾아 “민생정부를 만드는 길에 힘을 모아 달라”

출마 선언했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1 [20:05]

박근혜 타임스퀘어 찾아 “민생정부를 만드는 길에 힘을 모아 달라”

출마 선언했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1 [20:05]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지난 7월 10일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다시 찾아 “민생정부를 만드는 길에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후보는 대선을 8일 앞둔 11일 오후 7시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보기 위해 나온 수많은 서울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박근혜 후보는 선거유세차량에 올라 “(타임스퀘어가)출마선언을 했던 곳인데 대선을 며칠 앞두고 이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을 뵈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박 후보는 “지금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하시는 말씀이 똑같이 ‘민생 좀 챙겨달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 민생이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국민행복을 최우선인 정치를 꼭 하겠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온 국민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그 길에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민생이 최고의 화두로 될 정도로 국민여러분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드시는가”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빚은 늘어나고 장사는 안 되고 정말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민생의 위기를 해결하는 일은 다음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런데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을 깨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하고 있다”며 “정권을 잡고 국민의 민생을 챙길 생각은 하지 않고, 과거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을 만든 참여정부 때와 똑같이 한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그간 참여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한 것에 이어 문재인 후보도 똑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에 덧붙여 박근혜 후보는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다. 우리한테 그럴 시간이 있는가”라면서 “야당한테는 국민의 한숨소리가 들리지도 않는 것 같다”며 비난했다.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자리다툼과 권력투쟁을 하느라고 밤을 지새울 것이라면서 “저는 오로지 민생을 챙기는 민생대통령이 될 것”이라면서 “(대선 승리시)다음 정부도 민생정부라 불릴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에 “어려운 경제를 일으켜서 돈이 돌게 하고 강력한 경제민주화 정책으로 공정한 분배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며 꼼꼼한 복지 정책으로 힘든 국민의 삶을 따듯하게 돌보겠다”며 서울 시민에게 약속했다.

박근혜 후보는 참여정부와 함께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선긋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참여정부는 30년 만에 세계적인 호황기였다. 그런데도 이념투쟁과 권력투쟁을 하다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었고, 이명박 정부 역시 성장만 최우선으로 하다 국민의 삶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저는 지난 정부의 실패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후보는 “진정한 국민 행복시대를 열지 못한다면 누가 해낼 것이냐는 이런 각오로 달라붙겠다”면서 “정권교체 수준을 뛰어 넘는 시대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 할 것이며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에 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만이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며 “민생이 중심이 되고 국민행복이 국정운영목표가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곧 시대교체이자 과제”라면서 “민생정부를 만드는 길에 힘을 모아 달라”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도 박근혜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언급했다. 주요 공약으로 ▲중산층이 70%가 되는 건강한 대한민국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자활 의지자에 한해 최대 70% 빚 탕감 ▲5세까지 국가 책임보육 ▲선행학습과 평가 금지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 ▲사회 4대 악 근절 등을 꼽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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