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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제의…당선 직후부터 여야지도자들 만나자”

“청년특별위원회 설치…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청년 정책설명에 많은 시간 할애해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5 [17:03]

박근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제의…당선 직후부터 여야지도자들 만나자”

“청년특별위원회 설치…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청년 정책설명에 많은 시간 할애해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5 [17:03]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통해 “당선 직후부터 여야 지도자들 만나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제의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 광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지 않는 지도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와 국민통합의 의제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후보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제의와 더불어 청년정책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자신 지지자들 중 취약계층인 젊은 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에 꿈의 크기가 대한민국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한명 한명이 엄청난 자원이고 (그들이)꿈을 이룰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의 꿈도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청년들의 힘든 현실을 해결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이며, 정부부터 젊고 실력있는 젊은 인재들을 등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직접 대통령이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청년층에 대한 공약으로 ▲소득수준에 따른 반값등록금 ▲스펙초월 취업시스템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보장 ▲청년창업독려 및 실패 시 청년회복시스템 구축 ▲해외취업 독려 등을 꼽았다.

또 박근혜 후보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면서 ▲무너진 중산층 복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스템 ▲가계부채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자활의지자의 한정 최대 70% 빛 탕감 ▲5세 이하 유아 보육 국가책임 ▲선행학습평가 금지 등 가계경제와 교육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야당의 무차별적 흑색선전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박근혜 후보는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검색어가 네 가지 있는데 ‘굿판’, ‘아이패드’, ‘신천지’, ‘국정원’이다”라고 소개하며 “이 가운데 사실로 드러난 것이 있는가?”라며 “모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국정원과 관련된 흑색선전은 저 혼자를 넘어서 국가의 안위를 담당하는 정보기관까지 이용하는 국기문란행위”라고 규정하며 “당초 민주당은 역삼동 여직원의 오피스텔를 두고 70명이 모여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확인 결과 열평도 안 되는 개인숙소였고, 이를 확인했으면 사과하며 끝냈으면 됐는데 2박 3일을 죽치고 앉아서 사실상 감금상태였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심지어 밥도 물도 끊고 부모님까지 못 만나게 했다”면서 “여직원의 집 호수를 알아내기 위해 여직원의 주차된 차량을 들이박고 경비실에서 알아냈다고 하는데 이는 성폭력범이나 조직폭력배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이 나라의 제1 야당이라는 민주당이 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박근혜 후보는 “이제 대선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번 대선은 민생 위기 속에서 어느 후보가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꿈을 키워줄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박근혜와 문재인 중 누가 더 이를 잘 챙길 사람은 누구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이번 대선이 저의 정치인생에 마지막 여정”이라면서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새 정치를 만들고 시대교체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고, 저 박근혜 여러분의 한 표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보답해 드리겠다”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근혜 후보의 유세에는 경찰 추산 1만 5천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후보는 코엑스 합동유세 이후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오는 16일의 3차 TV토론을 준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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