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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려운 순간마다 국민이 힘을 줘…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가 될 것”

대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지지호소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18 [10:27]

박근혜, “어려운 순간마다 국민이 힘을 줘…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가 될 것”

대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지지호소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8 [10:27]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후보는 18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이면 우리 대한민국의 다음 5년, 국운과 미래가 결정된다”며 “민생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길과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는 길, 여러분께서는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는가”라며 유력 라이벌인 문재인 후보를 견제했다.

이어 자신의 정치여정을 담담한 어조로 소개하며 “당이 없어질 뻔한 위기가 두 번이나 있었고,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도 있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오랫동안 저를 도와주었던 소중한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내기도 했다”면서 “힘든 순간마다,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고 믿음과 신뢰로 저를 일으켜 세워 주신 국민여러분이 계셨기에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정치여정을 마감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이야기 해 배수진을 치며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이를 설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임을 재차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다가오고 있고, 미국·중국·일본·러시아·북한 등 우리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가진 모든 국가의 지도자가 바뀌었거나 바뀌는 상황”이라며 “이들 국가와 대등한 외교를 펼쳐 나가고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하고 각 국과의 외교관계를 풀어나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믿음직한 대통령이 필요하고, 국정을 파악하고 적응하는데 만 1년, 2년이 소모되는 불안한 정권이 아니라, 당선 즉시 국정을 이끌어 나가고 민생과제를 해결해나갈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정부와의 차별화를 두며 자신은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선을 앞두고 과거에도 수 없는 많은 약속들이 난무했는데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이에 대한 이유로 “국민보다는 정쟁이 우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저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중시해 왔고, 이번에 국민께 드린 약속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고 꿈과 희망이 있는 교실을 만들 것과 젊은이들에겐 등록금 문제와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를 돕고, 부모님들의 내집 마련의 꿈을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가계부채 부담도 덜어드리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며 골목상권을 지키고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등 자신의 공약 전반의 내용을 축약해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후보는 “이번 선거, 저에게는 마지막 정치 여정이다”면서 “국민과 함께 할 마지막 정치 여정을 여러분과 동행하면서 그동안 신뢰에 보답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남 창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의 유세를 시작해 부산과 대전을 거처 서울 광화문에서 유세활동을 하며 공식적인 유세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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