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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투표 마치고 나와 “겸허한 마음으로…현명한 국민 새시대 열어줄 것”
“투표 꼭 참여해 달라”독려도 잊지 않아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19 [10:01]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9일 오전 8시께, 서울 삼성동 자택 인근의 마련된 언주중학교 투표소를 찾아 자신에게 주어진 한 표를 행사했다. 박근혜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면서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날씨는 춥지만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국민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며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연락드릴 데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보내겠다”며 “집에만 꼭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좋은 꿈 꿨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엷은 미소로 답했다. 투표소가 위치한 언주중학교 정문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과 이정현 공보단장이 미리 기다리고 있다 박 후보를 수행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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