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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국민의 여망 실천하겠다”

당선자 신분으로 광화문 하루 만에 다시 찾아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12/20 [04:16]

박근혜 당선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국민의 여망 실천하겠다”

당선자 신분으로 광화문 하루 만에 다시 찾아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20 [04:16]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됐다.

박근혜 당선자는 지난 18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지역이었던 서울 광화문 광장을 19일 당선자 신분으로 다시 찾아 당선소감을 밝히며 “이번 선거는 국민여러분의 승리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국민 여러분의 여망을 받아 승리했다”면서 “저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신 뜻 결코 잊지 않겠다”고 지지해준 성원에 감사하며 다짐했다.

이어 대선 기간 중 가장 힘들 때를 묻는 질문에 박 당선자는 “선거 운동 중 큰 사고로 저를 돕던 소중한 분들을 잃었을 때 정말 힘들었다”고 이야기 해 자신의 선거 유세를 돕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故 이춘상 보좌관과 故 김우동 홍보팀장에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박 당선자는 이에 앞서 자신의 삼성동 자택 지근에 위치한 언주중학교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한 표를 행사한 후 다시 자택으로 돌아가 숨 가쁘게 달려온 대선기간을 정리하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방송사가 일제히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확실’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오후 10시 40분께 삼성동 자택의 문을 열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박 당선자는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준 지지자들에게 환한 웃음으로 답하며 일일이 악수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스킨십도 이어나갔다.

100여 미터를 걷다 차량에 올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향해 출발하려 했지만 지지자들이 몰려 차량의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경찰들의 차로확보로 이내 속도를 내어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직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당사로 향했다.

박근혜 당선자는 여의도 당사에 도착했으나 당사도 자택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자 박 후보는 손을 흔들며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당사로 들어갔다.


이어 당사 2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 모습을 나타낸 박 당선자는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고,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주는 꽃다발을 받아들고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종합상황실에 이어 4층의 기자실을 방문한 당선자는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는데 끝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추운 날씨에 취재해주고 보도하는데 애써 준 언론인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근혜 당선자는 20일 오전 9시께 서울 동작현충원에서 당선자 신분으로 호국영령에게 분향하고, 이후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인사를 가진 뒤, 오후에는 선대위 해단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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