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중소기업, 우리경제의 주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朴 당선인, 첫 공식 정책행보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과의 만남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2/12/26 [14:29]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조연이 아니라 주연입니다.”
박 당선인은 26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 소상공인과 만남을 갖고 중소기업의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저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그래서 제일 먼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특히 “대기업과의 관계에서도 확실하게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강조했으며 “대기업의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기술탈취 등 불공정 거래를 막아 무분별하게 침해당하는 중소기업 영역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들고,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일자리 개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통산업발전법의 경우 야당이 적극극적으로 협조해 연내 기한 내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박선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의 핵심은 공정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장의 얘기를 듣고,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를 밝히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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