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원장 27일 오후 2시 발표…朴정책이해도·전문성 중시될 듯하마평에 오른 인물이외 제 3의 인물 발탁가능성도 높아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박근혜 당선자가 27일 오후 2시께 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지난 26일 경제인들과의 회동이후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채 인수위 인선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대변인을 통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인수위 일부 인선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오는 31일까지 인수위의 인선을 마치고 새해 1월 초부터 인수위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측된다. 약 20여명으로 구성될 인수위 핵심인사 이상의 관계자들 가운데 이날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가적으로 일부 인수위원의 명단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 할 수는 없다. 박 당선인은 철저한 실무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기본 기조인 만큼 과거 인수위의 조직보다는 대폭 축소된 100~150명의 규조의 인수위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박 당선인은 인수위 최우선 인사기준으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에게 전문성과 (박 당선인의)정책이해도가 무엇보다 큰 인선요인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탕평책을 펼치겠다’는 박 당선인의 기존 인사등용에 대한 기준을 때문에 비(非)영남권인사들에 대한 등용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러한 차원에서 박 당선인의 공약을 손질한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별위원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의 첫인사이었던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인선이 야당에 거센 반발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인수위원장의 인선이 야당의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제 3의 인물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인수위 출범 이후 박근혜 당선인은 박 당선인의 첫 내각인 국무총리 후보자와 각 부처 장관 후보자를 결정하는 인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7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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