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 9개 분과위원회 윤각 드러내
朴 윤창중 수석대변인에서 委대변인으로, 박선규·조윤선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결정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12/31 [14:54]
[서울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분과위원회 조직이 기획조정·정무·외교국방통일 등 총 9개로 구성됐다고 발표됐다. 이와 함께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에는 임종훈 새누리당 경기 수원 영통의 임종훈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갖고 이 같은 인수위 조직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인수위 조직은 김용준 인수위원장 산하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분과위원회는 ▲국정기획조정위 ▲정무위 ▲외교국방통일위 ▲경제1 ▲경제2 ▲법질서사회안전위 ▲교육과학위 ▲고용복지위 ▲여성문화위로 총 9개의 구성됐다.
김용준 위원장은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미 임명됐고, 나머지 24명이내 위원은 밟아야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 같다”면서 “인수위는 박근혜 당선인의 보좌를 원활히 해 국정운영의 계속성 및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며 “인수위원과 전문직원 등은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게 원칙이고, 이분들이 차기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이라고 시사해 일각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지난 24일 박 당선인의 수석대변인으로 발탁된 윤창중 수석대변인이 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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